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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영혼의 단짝’ 케인과 이별하나

손흥민(30)과 ‘영혼의 단짝’인 해리 케인(29·토트넘)이 팀을 떠날 것인가.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의 영입 1순위는 케인”이라며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 속에 중앙 공격수를 스쿼드에 추가하기를 열망한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맨유에는 확실한 공격수가 없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1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39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던 에딘손 카바니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2골에 불과하다. 계약 만료도 임박했다. 호날두 역시 맨유 잔류 의사가 불투명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33경기 18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떠날 수도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26경기 5골로 부진하다. 세비야(프랑스)로 임대를 떠난 앤서니 마샬은 19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케인은 빅클럽의 영입 물망에 꾸준히 올랐다.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중앙 공격수.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1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도움왕에 올랐다. 케인도 ‘우승권’ 팀에 가고 싶은 욕망이 크다. 맨체스터 시티 등 자금력이 풍부한 클럽이 공식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어 케인에 대한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금액이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을 경쟁 팀에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레비 회장이 밝힌 케인 이적료는 1억 5000만 파운드(2397억원). 레비 회장이 이를 고수하면서 이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올 시즌 시작 전 케인은 이적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훈련에 불참하면서 한바탕 논란이 된 바 있다.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케인은 에드 우드워드 전 맨유 부회장과 레비 회장의 만남 1년 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장 중요한 영입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을 영입하는 데 1억 파운드(1598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케인의 이적료를 최대한 많이 받을 기회이기도 하다. 케인이 맨유를 희망할지는 불투명하다. 맨유는 올 시즌 UCL, FA(축구협회)컵 등에서 탈락했다. 리그 우승도 불가능하다. 현재로서는 케인이 원하는 '우승권 팀'은 아니다. 케인은 올 시즌 초반 부진했다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 부임 후 제 기량을 되찾았다. 콘테 감독과 깊은 유대감을 가진 케인의 입장이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에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태미 에이브러햄(AS로마)과 다윈 누녜스(벤피카) 등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이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토트넘 핵심 관계자인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관계도 원만하다. 김영서 기자 2022.03.30 06:00
연예

혜림, JYP와 이별 "13년 동안 많이 배웠다" 감사인사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JYP를 떠나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혜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완료되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JYP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계약 없이 떠나기로 했음을 알렸다. 앞서 JYP도 공식입장을 통해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의 혜림 활동에 응원을 당부했다. 같은 날 유빈과의 계약 만료도 알려졌다. 혜림은 "JYP와 함께했던 13년 동안 많이 배우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비록 계약은 끝이 났지만, 여전히 가족처럼 서로 응원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팬분들께 인사드리겠다!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8 16:58
경제

화들짝 놀란 농심, "김기춘 전 실장과 계약 연장 안해"

농심이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법률고문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농심 관계자는 24일 "비상임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김 전 실장의 임기가 올해 12월로 종료된다"며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비상임 고문은 연도별로 계약하는데 최근 ’처신 논란’이 확대되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김 전 실장은 지난 2013년 8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취임한 뒤 2015년 2월 사임했다. 이후 올해 9월부터 농심 비상임법률고문으로 일했다.당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김 전 실장의 퇴직 전 업무와 취업 예정 업무 사이에 밀접한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 농심에 취업가능 결정을 내렸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대통령을 보좌하던 비서실장이 현 정권 임기 만료도 전에 민간 기업 고문을 맡는 것이 적절한 처신이냐는 논란이 일었다.김 전 실장은 신춘호 농심 회장과의 친분으로 고문직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2008~2013년에도 농심의 법률고문으로 재직한 바 있다.일부에서는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인물이라는 점도 재계약 불가 방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김 전 실장은 최 씨에 대해 "만난 적도 없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그의 주장을 납득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실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최근 검찰조사에서 "김 전 실장의 소개로 최순실씨를 만났다"고 진술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1.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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